“역량강화보다 민생회복이 먼저” 7인 의원
국외연수비 3,290만 원 수해복구 비용 전환
[아산신문CAN]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기획행정농업위원장)과 동료 의원 6명(이기애·김희영·김미성·이춘호·명노봉·안정근 의원)이 의원별 470만 원씩 책정된 국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고, 이를 아산시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아산시는 약 424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많은 시민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아산시의회는 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원 역량강화 예산보다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 전환을 결정했다.
전남수 의원은 “폭우가 내렸던 당시 임시회 일정 중 현장을 직접 찾아 참담한 현실을 목격했다”며 “의원 역량강화는 언제든 가능하지만, 수해복구는 지금이 적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뜻을 모아준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수해복구로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아산시의회가 편성한 전체 국외연수비 7,990만 원 중 3,290만 원이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정리추경을 통해 아산시의 호우 피해복구 사업비로 전환된다.
한편,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지난 1회 추경 심사 시 지역화폐 예산 일부를 삭감해 수해복구 예비비로 전환하는 등, 의원들의 재난 극복 의지를 구체적 예산 조정으로 실천한 바 있어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의회 7인의 의원들이 시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는 이번 결단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앞으로 이들의 적극적인 민생 행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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