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별부문 협업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임용 2년도 안 된 전보석 도시개발과 주무관이 12년간 방치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문제 해결을 발표한 사례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그는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12년의 갈등을 넘어 생명과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다'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시에 따르면, 크린넷은 지난 2013년 배방·탕정 신도시에 준공됐으나 경제성 등이 떨어져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쳐왔다.그간 시와 LH는 인수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5차례나 소송이 진행됐다. 소송은 최종적으로 시가 이겼으나 크린넷 방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전 주무관은 이 문제가 시민 생활과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담당 부서가 아님에도 크린넷을 재활용해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시는 LH와 협의 및 갈등 조정을 통해 인수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공간을 평생학습관과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단장 예산은 LH가 전액 부담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LH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도시 문제 해결과 기관 간 협업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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