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학부모들의 긴 싸움 끝에…탕정7초 내년 착공, 2028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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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의 긴 싸움 끝에…탕정7초 내년 착공, 2028년 개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적정’ 판정…총 32학급·768명 규모
기사입력 202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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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테크노산단 내 탕정7초등학교(가칭) 예정 부지 일원.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해당 부지는 내년 설계·착공을 거쳐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 아산신문

 

[아산신문] 아산 탕정테크노산단 내 탕정7초등학교(가칭) 신설 사업이 세 번째 도전 끝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7일 “탕정7초 신설안이 2025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아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탕정7초 신설은 탕정테크노산단 내 공동주택 3,042세대(C1 1,416세대, C2 1,626세대) 입주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그동안 인근 학교 여석 존재와 분산 배치 가능성을 이유로 신설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해 두 차례 연속 ‘재검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특히 기존 갈산초등학교의 과밀 해소 방안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요 지적사항이었다. 

 

이에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올해 들어 학령인구 증가 추이와 지역 개발 일정, 주변 학교 수용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심사 자료를 대폭 보완했다.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은 수년간 서명운동과 민원을 이어오며 학교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탕정 지역의 학생 수 증가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보강하고, 갈산초 과밀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해 변화된 여건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탕정7초는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 총 32학급 768명 규모로 설립된다. 부지 면적은 1만3,510㎡, 연면적은 1만879㎡이며 총사업비는 약 38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병설유치원 설치 검토가 부대의견으로 제시됐다. 학교는 내년 설계 및 착공 절차에 들어가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설계·공사 과정에서 통학 안전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확장과 신규 주거단지 조성이 이어지고 있는 탕정 지역은 최근 학생 수 증가 속도가 빠른 곳으로, 이번 승인으로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부모 통학 불편 해소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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