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김영춘 전 공주대학교 부총장은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을 넘어, 지역과 사회의 미래를 바꾸는 공공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 중앙고 출신으로 한밭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명지대에서 전기공학과 공학박사를 전공했다.
김 전 부총장은 31년 7개월간 공주대학교에서 교육·연구·행정을 맡아 청년 세대와 함께해온 교육자다. 그는 천안 중앙고를 졸업하고, 한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거쳐 명지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교육은 누군가의 성공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사회를 세우는 과정”이라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교육이 충남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의 핵심 가치: 기초 · 관계 · 지역
김 전 부총장은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기초 문해력 강화, 사람 중심 AI 교육, 지역 기반 진로·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우선 기초 문해력 기반 학습지원은 읽고, 쓰고, 생각하는 힘이 무너지면 어떠한 교육도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출발한다. 그는 학생별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강화해 “아이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사람 중심의 AI 교육은 기술이 교육의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향이다. “AI가 교사를 대신하는 교실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살아 있는 교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 전 부총장의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반 진로·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은 충남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해 지역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경로를 만드는 정책이다.
그는 “수도권으로 떠나야만 길이 열리는 구조를 바꾸고, 지역이 곧 기회의 공간이 되는 진로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사랑해온 준비된 교육감”
김 전 부총장은 공주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역임하며 지방대학 구조조정, 학령인구 감소, 산업 변화 속에서 교육의 질과 공공성을 지키는 방향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대학 현장, 지역사회, 교육행정의 현실을 모두 거친 만큼, 그는 철학과 실행 능력을 겸비한 후보라고 자신한다.
“교육의 철학과 현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믿고 키우는 교육이 충남의 내일을 밝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김 전 부총장이 제시한 교육 비전은 ‘사람 중심’으로 요약된다. 기초 문해력 회복, AI 활용의 속도 조절, 지역사회의 역할 강화는 최근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와 교육 불안에 대한 해법으로 읽힌다.
다만 향후에는 ▲ ‘사람 중심 AI 교육’의 구체적 실행 모델 ▲ 대학·지자체·산업계와의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 ▲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의 재정·인력 기반 확보 등 실행 가능성과 균형 조정 능력이 주요 검증 지점이 될 전망이다.
김 전 부총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교육자로서의 초심을 다시 강조했다.
“저는 다시 교육자로서 서겠습니다. 사람이 자라는 교육, 충남이 빛나는 미래. 그 길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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