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중동 지역 위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 안정 대책 점검에 나섰다.
시는 3일 부시장 주재로 ‘제3차 중동 지역 위기 관련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시민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대응과 함께 자체적인 민생 안정 대책을 병행 추진하며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공영주차장 5부제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의 세부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공영주차장 5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차량은 해당 요일에 이용할 수 없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일에는 홀수 차량,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 가능한 ‘홀짝제’로, 공용 차량과 직원 차량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산페이 20% 할인 기간 4월 15일까지 연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사회보험료 지원 △공영주차장 14개소 무료 이용시간 30분에서 2시간 확대 등 체감형 민생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또 생활물가 집중 모니터링과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중동 지역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대응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건의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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