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 후보가 결선 진출자인 박수현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나 후보는 9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 실현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박수현 후보와 정책연대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 후보는 박수현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고, 향후 선거 과정에서 정책 공조와 조직 결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은 사실상 ‘박수현-나소열 연대’ 대 양승조 후보 간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연대를 두고 결선을 앞둔 세 결집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나 후보의 조직력과 지역 기반이 박 후보에게 더해지면서, 경선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연대는 단순 지지 선언을 넘어 정책 협약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측은 충남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 방향에 뜻을 모으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결선 투표를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의 세 확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쪽은 연대를 통한 조직 결집에 나섰고, 다른 한쪽은 독자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장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막판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결선은 결국 누가 더 많은 실제 투표를 끌어내느냐의 싸움”이라며 “연대 효과와 지지층 결집력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대는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정책 협약 형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공동 정책 방향과 충남 현안 해결에 대한 협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연대’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인물 중심의 결합이 아닌 정책 공조를 통해 경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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