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선장면(면장 김종우)은 '노을이 아름다운 Sunset 선장' 비전을 마련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장면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농촌마을 공원화 및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4월부터 군덕사거리 등 주요 도로면 및 마을 입구에 봄꽃 15,000본을 심고지난 17일, 선장면 소재지인 군덕1리와 대흥3리, 죽산1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무궁화 300주, 구절초·노루오줌 등 야생화 10,000본, 자산홍 4,000주 등을 식재하고 함께 만든 음식으로 식사하면서 농촌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한경희 죽산1리 이장은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이 하나가 되었고,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헌 대흥3리 이장은 “제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꽃나무를 심었는데 함께 한 마을주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마을주민과 선장면이 함께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선장면 유희정 주무관은 “앞으로 가가호호 꽃화단 조성, Sunset 벽화 그리기, Sunset 까페 조성 등 마을 공원화와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한 선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