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올여고 박우승 교장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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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여고 박우승 교장 퇴임식

인생목표였던 농촌운동 교육사업, 사회사업 다 이루다
기사입력 2018.07.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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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기도하며, 초원회원 확대와 어려운 이들을 도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고 있다”
 
[아산신문]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평생 교육에 헌신한 한올여고 박우승 교장의 뜻 깊은 퇴임식이 개최됐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섬기며 미약한 나라에 심신을 바치기로 결심했던 청년은 백발이 된 모습으로 마지막 퇴임인사를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한올외국어센터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행복한 포럼과 종강강의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는 박우승 교장의 출판·시인·수필가 등단을 축하하는 리셉션, 결혼60주년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승 교장은 “1950년대 민족중흥에 뜻을 두고 기독교 신앙생활을 하며 열정하나로 시작한 교육활동이 어느덧 6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훌륭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기독교 사회운동의 삶의 목표로 정하고 농촌계몽운동, 전쟁부랑아 선도, 빈민촌세틀멘트운동 등 사회사업 분야를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참여했다”면서 “그들을 위해 인명중학교 설립에 출연해 설립자가 되었고, 1960년 샛별교회를 개척했다. 봉사활동 중 얻게 된 병우로 인한 투병생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어머님의 기도로 기적같이 회복했고, 빈민들의 의식주 해결을 위해 초원봉사회를 조직했다”고 회고했다.
 
박 교장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으로 20살 학교를 건립하고, 집을 팔아 무너져가는 교회를 다시 짓고, 예배당 골방에서 아들을 낳았다. 투병을 한 것을 인생의 전환기로 삼았다. 교회사업과 농촌운동 교육사업, 사회사업인 초원회 설립까지 인생목표였던 3대사업을 모두 다 이룬 셈이다.
 
한편 교육과 봉사의 삶으로 살아온 박우승 교장은 얼마 전 등단을 해  작가의 꿈도 이뤘으며, 아산문학에 신입회원으로 가입해 문학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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