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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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듣는다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꼼꼼한 행정 펼치겠다"
기사입력 2018.07.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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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아산시대의 성장과 발전을 준비한 시장,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 아산의 초석을 다진 첫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의 역량과 열정을 아산에 모두 바치겠다”
 
[아산신문] 평균연령 38.5세의 젊은 도시 아산, 젊고 행정경험을 충분히 갖춘 오세현 시장이 50만 아산시대를 활기차고 빈틈없이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일 아산신문과 취임 인터뷰를 갖은 오 시장은 68년 배방읍 월천리에서 태어나 배방초, 아산중, 천안중앙고를 거쳐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96년 제2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한 이후 온양온천1동장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1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를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만들 구상도 이미 준비해놨다고 밝히며 도시 인프라 구축과 균형 있는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200여 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임기 내 일자리 5만개 창출, 미세먼지 대책 추진, 문예회관 건립 추진 등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워둔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언론인들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브리핑실 신설을 위해 장소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간부족 문제로 상황실 등을 이용해 한 달에 1~2회 정도 정례적으로 시에서 하는 일들을 주기적으로 언론인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세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
 
아산시장으로 취임하던 날, 20여 년 전, 처음 공직에 발을 들여놓으며 가졌던 꿈을 떠올렸다. 첫 부임지이던 아산시청에 출근하며 ‘언젠가는 내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꿈이었다.
 
마침내 아산시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시절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됐다. 기쁨과 설렘이 큰 반면, 이 모든 것을 정말 잘해야 한다는 걱정과 무거운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임기 4년 내내 33만 시민들과 손을 마주잡고 힘차게 전진해 나날이 발전하는 아산, 매일 매일이 기대되는 희망의 아산을 만들겠다.
 
Q. 선거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선거 기간은 매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다.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었고, 숨 한번 돌릴 겨를도 없이 6개월이 지나간 것 같다.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면서도 제 손을 마주잡아주고 눈 마주쳐주시던 시민들의 손길과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통시장에서, 택시회사에서, 노인복지관에서, 은행나무길에서, 손을 잡고 ‘아산의 발전과 삶의 질’을 이야기하시던 시민들의 간절한 손길과 눈빛은 결코 잊을 수 없다. 그럴 때마다 시민들의 염원대로 우리 아산을 ‘더 크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때의 다짐을 잊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
 
Q. 계획하고 있는 아산시정의 청사진은
 
민선7기 아산시정의 비전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잡았다. 여기에는 우리 아산시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양적 성장은 물론, 시민 모두의 삶이 나날이 나아지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내포되어 있다.
 
무엇보다 ‘더 큰 아산’을 통해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양적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 또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안전하고 공정하며, 누구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질적 성장도 이루겠다.
 
어르신이 공경 받고 어린이가 보호받으며, 장애와 성별로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도시를 만들겠다. 시장 상인들과, 노동자 농민들과, 청년 구직자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풍요로운 아산을 정착시키겠다. 그리하여 4년 후에는 마침내, 모두 뿌듯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자랑스런 우리 고향 아산을 만들어 낼 것이다.
 
Q. 아산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
 
20여 년간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영광이었고 기쁨이었다. 특히 공직생활을 아산에서 시작했던 터라 감회가 남달랐다. 부시장 재직 시 한발이라도 더 뛰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아산의 발전 방안을 만드는 데 가진 바 역량을 모두 쏟아 부었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제23회 아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께 우리 고향 아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것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당시 PPT를 준비하면서 아산에 대해 미처 모르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미래 아산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고민하고 대안을 찾았던 기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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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천안시와 연계사업은
 
무엇보다 이제 곧 개관하게 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통해 천안시와 돈독한 상생협력을 효율적으로 이루어 나가겠다. 우리시와 천안시는 단순히 옆 동네가 아니라, 교육이나 문화, 교통, 안전, 의료 및 산업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협조와 보완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진정한 이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통해 아산 신도시 지역의 열악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정서와 이해 당사자의 갈등 해소, 행정구역 경계 상 이용·책임 관리자의 상이 등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되었던 부분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 시민편의를 증진시키겠다.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도 천안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지식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전시·회의시설인 국제 컨벤션센터, 미래기술융합센터 및 숙박·교류지원을 위한 복합용지 등이 들어설 집적지구를 활용해 아산시의 4차산업혁명 대비 R&D 및 스타트업 등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적 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천안시에 들어서는 집적지구 조성사업에 최대한 협조하며, 곧바로 진행될 추가 지구 조성을 통해 아산시에 필요한 R&D 시설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더불어 아산시의 KTX 복합환승센터 등 복합시설 개발 등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산신도시 활성화도 주도해나가도록 하겠다.
 
Q. 브리핑실 운영 계획은?
 
언론인들은 물론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브리핑실 신설을 위해 장소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간부족 문제로 여의치 않아 상황실 등을 이용해 한 달에 1~2회 정도 정례적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 등을 주기적으로 언론인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다. 특히 그동안 일부에서 지적되던 미흡한 시정·시책홍보를 위해 홍보 다각화로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해 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마련한 정책 대안, 이번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께 들은 현안과 그에 대한 답으로 내놓은 공약, 그리고 시청에 들어와 새롭게 파악한 시정계획까지, 빠짐없이 챙기고 꼼꼼하게 점검하여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히 민선7기 아산시정은 반드시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꼼꼼한 행정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저와 아산시 공직자 모두는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을 살뜰하게 살피겠다. 솔선수범과 협치를 통한 행정 업그레이드로 50만 시대에도 막힘없고 불편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Q. 아산시민들께 한 말씀
 
아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미래를 개척해가자고 당부하고 싶다. 우리 아산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은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산업과 경제 인프라를 갖춘 미래 도시의 표본과 같은 곳이다. 실제로 ‘맥킨지 보고서’는 2025년에 아산시가 세계 8대 부자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만큼 아산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반증이다.
 
아산시장으로서 우리 아산의 성장세를 유지·발전시키며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쏟아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조화로운 성장과 보존, 지역 및 계층 간 화합과 상생에도 힘을 쏟겠다. 여기에 더해 33만 아산시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우리가 바라는 ‘위대한 아산시대’는 곧 열리게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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