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형종합병원, 병원 내 감염률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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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종합병원, 병원 내 감염률 더 높아

이명수 위원장 "대형병원들의 병원 내 감염예방관리 소홀한 것 아닌지"
기사입력 2018.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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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대형종합병원일수록 오히려 의료관련감염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충남 아산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건수가 지난 2014년 7월~2015년 6월 기간 동안 2,524건에서 2016년 7월~2017년 6월 3,989건으로 1천여 건 이상 급증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와 관련 대형종합병원일수록 오히려 의료관련감염이 더욱 높아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아 활동할 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병원 내 2차 감염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는데 감염건수와 감염률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실태를 보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가 과연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2016년 7월~2017년 6월 기준으로 900병상 이상 병원 감염률이 3.31%로 699병상 이하 병원의 감염률 2.60%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면서 “메르스사태 당시에도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이라고 자부했던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장 많은 병원 내 감염환자가 발생했고, 지난 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도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대형병원들의 병원 내 감염예방관리가 소홀한 것 아닌지 관련 기관들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질책했다.
 
이어 “현재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KONIS)에 신고하는 것은 병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서 신고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감염건수도 많을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문제가 발생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여 병을 고치러 병원에 갔다가 오히려 병을 얻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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