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인사운영에 대한 불신과 불만 등을 우려하며 ‘투명하고 합리적 인사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8년 전 민선 5기 시장을 맞이하면서 인사라인과 측근들만 알고 있는 인사운영을 시장이 직접 나서 개선할 것을 기대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시장은 인사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인사부서와 협의하라고 공무원 수장의 역할을 외면했었다”면서 “부시장을 비롯해 측근들의 인사전횡 소문은 결국 감사원 감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힐난했다.
특히 노조는 “전임시장의 지시여부 사실관계를 떠나 승진후보자 명부를 바꾸도록 지시해 변경한 사실만으로도 인사권자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1천300여 공직자에게 변명 아닌 용서를 구해야 한다”면서 “민선 5·6기 청렴도 강조 등 어느 누가 잘했다고 말할 수 있나. 감사원 결과는 직원들이 갖는 인사전반의 불신에 당연한 일로, 앞으론 감사로 드러날 수 없는 평정단위별 승진명부 순서의 의사결정과정 및 전보인사에 민주적이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했을지 의구심이 우려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오세현 시장은 감사결과에 따른 인사운영의 개선에 대한 시급성을 인식하고 공무원의 대표이자 인사권자의 역할에 대한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조는 ▲합리적인 인사운영 및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 ▲근무성적평정위원회에 노조 참관, ▲전보기준 준수 못한 인사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반영 및 예외대상자 이유 공개, ▲정기인사에 대한 인사평과 인사통계자료 게시와 승진자 수 및 전보인사의 개략인원 등 사전공지, ▲감사위원회 인사운영 정기적 감사, ▲효율적인 조직관리 위한 조직관리 전담팀 신설 등 6가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