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시민이 당당한 자치분권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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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당당한 자치분권을 꿈꾸다"

16일, 복기왕 아산시장 ‘자치분권 더 좋은 민주주의입니다’ 출판기념회 열려
기사입력 2017.12.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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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복기왕 아산시장이 ‘자치분권 더 좋은 민주주의입니다’라는 책을 통해 지역과 나라가 잘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비전을 제시했다.

16일 오후2시, 선문대체육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정치인들과 아산기역 기관장 및 복시장의 지지자들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하영상과 그동안 복 시장을 응원하고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보냈던 안희정 도지사, 나소열 청와대자치분권비서관, 강훈식 국회의원, 구본영 시장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복기왕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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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복기왕 시장.

노무현 정신 계승을 위해 정치에 입문해 최연소의원의 영예를 안으며 의미 있는 도전을 시작했다. 이런 그가 무상급식, 구제역, 메르스, 곰파스와 덴버 태풍 등 전국체전 유치부터 성공까지의 과정과 마중택시, 실개천 살리기 등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8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복 시장은 “아산시장으로 일하며 행복하기도 했지만 답답했다. 대한민국 현실은 모든 권력은 중앙으로부터 나온다는걸 깨달은 8년. 선출된 시장의 권한이 없었기에 시민들이 많은 민원을 갖고 찾아와도 해결할 수 없어, 절망했다”며 기초단체장 두 번의 임기동안 목말랐던 자치분권의 이야기들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복 시장은 “민선7기부터는 자치단체가 아닌 자치지방정부로 불릴 수 있기를 갈망한다. 이름만 자치가 아닌 실질적 자치가 가능한 수준의 권한이 주어져, 각 지역에서 좋은 정책들이 중앙의 간섭과 통제 없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분권의 종착지는 시군이 되어야 한다. 지역을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며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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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복기왕 시장은 “기초 성공사례는 광역으로 전파되는 것이 진정한 분권시대이다. 새로운 도전을 밝히며 더 좋은 민주주의를 고민하고 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갈 것이며, 분권의 시대, 그 중심에 충남이 될 수 있도록 분권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 시장은 연설을 마친 후, 애국가를 선창했고, 참석자 전원이 기립해 애국가를 부르며 한 목소리로 힘찬 출정을 다짐했다.

한편 복기왕 시장은 1968년 아산 법곡동에서 출생해 온양초, 아산중·고를 거쳐 명지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명지대 총학생회장을 거치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이후 전대협동우회, 남북청년교류추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우리 사회의 개혁과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2002년 전대협 동우회장과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민사회특보를 역임하는 한편, 제16대 노무현대통령후보 아산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정치 일선에 나섰다.

2003년 열린우리당 충남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었고, 두 번의 아산시장으로 임기 중에 수많은 모범사례들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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