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민선 7기 오세현 시장 취임 직후 실시했던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읍면동장을 포함한 부서장급 이상 참석했으며, 시민건의 사항은 총 209건에 대한 처리결과 중 9월말 현재 완료가 26건, 2018년 처리예정이 36건, 2019년 처리예정이 24건, 2020년 처리예정이 12건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95건, 처리불가 1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54건이 도로과 소관으로 시민들이 도시인프라 구축에 필수인 도로분야에 많은 관심과 건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은 “읍면동 현장방문 시 시민 건의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시에 바라는 사항이므로 주도면밀하게 현장을 파악해 예산에 반영하고, 특히 생활불편사항은 시민들이 원하는 일인 만큼 적극 검토해서 연차적으로 진행할 부분과 중장기 검토 등이 필요한 부분인지 등에 대해 그 사유와 사업시기에 대해 건의자에게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부서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먼저, 신정호수공원사업소에는 부서 성격상 관리업무가 주인데 주기적으로 쓰레기, 가로등, 주변정비 등 계절별, 시기별로 할 일을 챙겨주고 민원이 있기 전에 예산을 반영해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계절별, 월별로 관리 업무처리 매뉴얼을 작성해 담당자가 바뀌어도 시기별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당부하며 주기적으로 관리업무 점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도과에는 당초 취수목적으로 20여 년 전에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개인재산권을 고려해 전문기관에 대한 용역 등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축산과에는 공유수면 개발사업을 면밀히 검토해서 별도 보고를 요청했으며, 공원녹지과에는 온양천에서 은행나무길 구간에 차량 및 시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확보 및 시민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가로등을 설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민 건의사항 대부분은 예산투입과 직결되는데 시민들의 이용률, 안전 등 우선순위를 정해서 반영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은 현장 확인과 대안을 찾는 적극적 자세를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은 강력히 예산을 요구하라”며 꼭 시민을 위한 예산은 편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법이나 규정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분야를 가지고 방문 시 최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 설득할 것과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타 부서와의 협업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