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허 부지사는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천안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3년 6개월의 도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이번 주 사퇴처리가 완료되면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 부지사가 출마할 수 있는 재·보궐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소속 박찬우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여기에 지난 4일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경우 천안병도 허 부지사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허승욱 부지사는 “그동안 많은 현안들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뽑으라면 청양 강정리 문제 해결 실마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강정리 어르신들이 선물로 주신 호박 받침대가 있는데 그것을 볼 때 마다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혁신플랫폼, 체육인회관 건립, 금산인삼엑스포 등도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이라며 “다만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고 사퇴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지사 후보 경선 캠프 참여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답변 드리기 어렵다”며 “더불어민주당 입당 후 충남도당과 긴밀하게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10일까지 후임 정무부지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