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
[아산신문]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아산지역 조합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68%로)로 재선에 성공한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
그는 축협인생 50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살려 아산시 축산인과 아산축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동안 축산종합센터 신축 추진,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로 조합원들에게 복지 사업 확대, 적극적인 조합원 의견 수렴과 소통 ,내실 있고 청렴하고 책임있는 투명경영으로 신뢰받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당선소감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 번 아산축협의 조합장으로 선택된 점 깊이 감사하다. 나는 축산인의 아들로 태어나 축산인이라는 자긍심을 안고 살아왔다. 축협인생 50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아산시 축산인과 아산축협을 위해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아산시 축산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숙하게 약속드린다.
임기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2015년 취임이후 4년 동안 신용사업 확대를 통해 우량조합을 만들어 많은 배당금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조합자체 ODM사료 및 온궁한우 브랜드 출시,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경제사업의 틀을 혁신적으로 개혁해 조합원의 실질소득증대에 기여했고, 교육지원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조합원 실익지원에 앞장서 튼튼한 조합의 경영기조를 정착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4년 임기동안 다음 네 가지를 조합운영의 지향점으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전력을 다하려고 한다.
첫째, 아산축협 100년 미래를 향한 축산종합센터(청사) 신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특히, 축산인의 요람이 되고 아산의 랜드마크가 될 종합센터 신축에 있어 모든 사안을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하겠다.
둘째, 새로운 수익사업 창출로 조합원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사업 및 복지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
셋째, 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길 수 있는 직원들의 의식개혁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기본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아산축협을 만들겠다.
넷째, 내실 있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경영, 분기별 운영상황을 상세히 공개하는 열린 경영을 구현해 투명한 정도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아산축협을 만들겠다.
조합원에게 한 말씀
언제나 가슴을 열어 놓고,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고견을 경청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깊이 새기면서 그 뜻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기쁜 일은 조합원들에게 돌리고, 험한 일, 궂은일들은 앞장서겠다.
그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거듭 감사 전하며 처음 약속 끝까지 조합원이 행복하고 조합원 중심인 아산축협을 만들 수 있도록 가슴으로 소통하고 땀 흘려 보답할 것을 약속하겠다.
▲ 천해수 조합장이 13일 당선증 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