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건강칼럼] 여성암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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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여성암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의 이해

기사입력 2019.03.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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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png▲ 조인영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아산신문]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특히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고, 자궁경부암 역시 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 중 하나로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들 여성암은 주로 중년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젊은 층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방암, 유방 보존 가능성 높여

과거, 유방암 치료에는 유방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시행됐다. 그러나 지금은 암이 있는 부위만 수술로 제거하는 유방 보존적 절제술이 시행되면서 방사선치료는 대부분의 유방암 치료에 필수적인 과정이 되었다. 유방암 수술 후에는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유방 전절제술과 같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유방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자궁경부암, 수술부담 없애고 재발확률 낮춰

자궁경부암의 방사선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방사선치료로 완치시키는 경우다. 이때에는 항암치료와 병행하며,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 두 번째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이며, 수술 후 암이 재발할 수 있는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부작용도 적고, 2주~1달이면 사라져

방사선치료는 국소적인 치료법이므로 부작용은 치료 부위에만 국한된다. 예를 들어 왼쪽 유방에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왼쪽 유방과 인접한 겨드랑이 부위에 얕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가려움이나 따끔거림, 피부색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오른쪽 유방 및 그 외 모든 부분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부작용도 대부분 2주~1달 사이에 좋아지며, 만성적인 부작용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더욱 정밀해지고, 안전해진 방사선암치료기

방사선암치료기의 수준에 따라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인 버사HD는 현존 최고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모든 방사선암치료법을 구사할 수 있다. 기존 웬만한 암치료기보다 치료 속도가 4배 이상 빠르고, 최첨단 영상추적기술 등을 이용해 치료 중 나타나는 환자의 움직임도 감안해 정밀하게 치료한다.

통증 없고, 방사선은 몸에 남지 않아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통증이 있을까? 그렇지 않다. 고에너지의 방사선이 체내를 통과해도 통증이나 불쾌한 느낌이 없다. 방사선치료는 약 10~15분에 걸쳐 짧은 시간 동안 이뤄지며, 통증이 없기 때문에 환자는 누워서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방사선은 몸에 축적될까? 역시 그렇지 않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환자는 방사선이 몸에 남아있어 가족에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이는 방사선과 방사성을 혼동했기 때문이다. 방사성 물질을 체내에 삽입하는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치료에 사용된 방사선은 몸에 남아있지 않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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