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당 충남도당, 양승숙 원장 갑질 의혹 해명과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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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남도당, 양승숙 원장 갑질 의혹 해명과 사퇴 촉구

"직장 내 온갖 갑질 사례가 총망라된 종합세트와 진배없다”고 힐난
기사입력 2019.07.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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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7258f5fcbf9b513b134ff8c181b37b_s3GLj9BcLeno5Q8g.jpg▲ 양승숙 원장
[아산신문]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양승숙 원장 사퇴와 양승조 지사의 사죄를 촉구했다.
     
지난 1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노조는 기자회견을 갖고 양승숙 원장의 비민주적 독선적 기관운영을 비판하며 ‘인권침해 및 노조 비난행위’ 등에 대해 충남 인권센터에 고발조치했다.
 
이에 한국당은 “자의적 조직개편 단행, 기획조정실장 문자 보직 해임, 관용차 사적 이용, 언론 기고문 대필 등 양 원장 관련 의혹은 면면도 화려하다. 직장 내 온갖 갑질 사례가 총망라된 종합세트와 진배없다”고 힐난했다.
 
특히 “채용 점수 조작 의혹 파장, 여성정책 문외한 논란까지 불사하며 고집했던 ‘도정철학 공유자’의 생생한 민낯이다. 앞뒤 재지 않고 내 식구만 먼저 챙겼던 오만이 빚어낸 사례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엎친데 덥친격 충남문화재단 대표까지 측근 내정설이 파다하니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면서 “코드 고액 강연, 캠코더 낙하산 등 끼리끼리 잘못된 습성이 충남에 미친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 안하무인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은 각종 구태와 갑질 의혹에 대해 낱낱이 해명하고 기관의 안녕을 위해 즉각 사퇴할 것”을 주장하며, “ 양승조 충남지사는 여성정책개발원 파문 관련 입장을 소상히 밝히고 무엇보다 무소불위 인사전횡에 대해 도민들께 머리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노조 기자회견 이후 양 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관용차 이용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준비를 위한 것이다"며 "칼럼도 관련분야 연구원이 작성한 것은 맞지만 사적인 영달을 위해서가 아닌 기관 홍보차원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획조정실장은 근무시간 대비 잦은 출장과 휴가, 지각 등의 이유로 보직을 해임한 것"이라며 "조직개편은 경영권에 속하는 사안인 만큼 적법한 절차를 걸쳐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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