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보건소는 월동기를 맞아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유충구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월동기 모기유충 서식지 방역소독은 내년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해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건소는 방역소독반 3개 반을 편성,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유충서식지 및 방역취약지 유충구제 방역소독으로 모기발생을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도 집주변 웅덩이, 빈 용기나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하고 잡초 등 수풀 제거로 주변 환경을 정비해 모기 유충 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모기 및 날파리 등 위생해충 출현이 잦은 방역취약지에 분무소독도 병행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