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선문대학교가 2019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대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휩쓰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7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센터(Messe Nuremberg)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71번째를 맞는 세계적인 발명 전시회로, 40개국에서 8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창업진흥원의 우수 창업 제품이 대거 출품했다. 이중 선문대 창업동아리 ‘드론 마스터’ 팀의 ‘직렬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해외 참가국 중 유일한 성과였다.
황윤제(대표), 문도윤, 방민혁, 윤찬웅, 이용관 학생 등 스마트자동차공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대상과 함께 특별상도 품에 안는 2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Dron Auto Pliot’팀은 ‘가변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으로 은상을, ‘WIG'팀은 ’이륙 수면 저항 감소 수단을 구비한 위그선‘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심연수 창업교육센터장은 “선문대는 창의적 수업, 아이템 선발,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의 성과는 꾸준한 지원의 당연한 결과이며, 더 많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