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폐지 및 시간 조정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500번대 버스는 평택시 통복고가교 철거 공사로 인한 우회 운행시간 증가로 부득이 시간조정을 시행하게 됐으며, 600번대는 인주공단 내 공단셔틀버스 운행으로 인한 교통수요 감소로 일부 시간대만 공단 내를 경유한다.
또 학생들의 원활한 등하교를 위해 503번 및 777번의 시간이 조정됐으며, 이용객 감소로 710번, 740번은 폐지되고, 중복노선으로 400번대 감회, 아산‧천안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운행시간 부족으로 990번 및 991번 노선의 배차시간 조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가 아산‧천안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와 올해 중순부터 65세 및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정책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배차시간으로는 운행이 불가능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와 버스업계는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299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정준수가 유예된 상황에서 현행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수종사자 추가 채용과 재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계 인력부족은 전국적인 상황으로 아산의 운수종사자가 타 시‧군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업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노선별 운행계획은 ‘아산시버스정보시스템’과 아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