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오는 27일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을 본격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품권은 관내 상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0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하고 소진 시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3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가맹점은 기존 350개에서 2월 말까지 2000개소로 확대하고, 환전소는 4개소에서 45개소로 늘려 상품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기준 가맹점은 1069개로 증가해 이달 말까지 2000개 도달은 무난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상품권은 1만원권으로 구매한도는 개인(성인) 70만원, 법인은 500만원까지다.
구입은 개인의 경우 신분증 지참 후 관내 가까운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고, 단체 및 법인은 판매처인 농협에 문의 후 가능하다. 단, 구입은 현금으로만 할 수 있다.
구입자는 10% 할인 발행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온양1동에 사는 송 모씨는 “일상생활소비에 1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각종 모임 시 관내 식당 뿐 아니라 차량주유, 이‧미용 등에 사용하며 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맹점주 이 모씨는 “기존에 가맹점이 적어 아산사랑상품권의 효용성이 미흡했지만, 이번 가맹점 확장으로 지역화폐로서의 기능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의 파급효과로 100억원 발행 시 약 300억원에서 365억원으로 최대 3.6배의 지역경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