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 좋은 봄날에 우리는 봄이라고 느끼지도 못하고 나라 걱정을 해야 하는 참담하고 가슴 아픈 상황을 함께 하고 있다”며 “나라와 지역이 잘되고 우리 국민생활이 안정되고 있다면 굳이 이 자리에 나올 필요가 없겠지만, 부득이 저를 이 자리에 세운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며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국정 방향”이라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택시기사 분들이 손님이 없어서, 시장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야하는 어르신들도 하루 종일 손님이 없어서 매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하는 한숨 소리만 들린다”면서 “경제‧외교‧안보 모두 엉망으로 더 이상 앉아서 기다릴 순 없고 바꿔야 하며 갈아엎어야 한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명수 후보는 이날 출정식 후 아산시보건소에 들러 코로나19 상황과 대책을 점검한 후 박경귀 후보 지원유세, 현충사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