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납품차량 왔는데 하차는 ‘깜깜이’…현대글로비스 아산물류센터에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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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차량 왔는데 하차는 ‘깜깜이’…현대글로비스 아산물류센터에 무슨일이?

기사입력 2020.09.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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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jpg▲ 아산시 둔포면에 자리한 현대글로비스 아산제2KD센터 모습.
 
[아산신문] 아산시 둔포면에 자리한 현대글로비스 아산제2KD센터를 출입하는 납품차량들이 자신들이 싣고 온 제품들을 하차하는데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5일 현대글로비스 제2KD센터를 출입하는 납품차량기사 등에 따르면 아침 일찍 납품을 위해 서둘러 현장에 도착하면 최장 7~8시간을 하차도 하지 못한 채 무기한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해 시간적인 낭비는 물론이고 하루 벌이에도 큰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을 국내에서 기아자동차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류유통센터 역할을 수행할 아산제2KD센터를 지난 2016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산제1KD센터는 인주면에 위치하고 있다.
 
기사 A씨는 “하청업체의 제품을 가지고 와도 내리지를 못하니 다른 수송을 하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우리 기사들은 시간이 생명인데, 한 곳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고 있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납품차량.jpg▲ 제품 하차를 기다리기 위해 현대글로비스 내 하차장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납품차량들.(제보자 제공)
 
A씨를 비롯한 기사들은 최근 이를 참다못해 사측에 하차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요구를 피력했고, 사측은 이에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야외에 하차를 하고 떠나도 좋다는 답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와 관련 ‘현대글로비스’ 본사 관계자는 <아산신문>과 통화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업자들의 거리두기 등이 이뤄지면서 작업속도가 평소보다 지체됐던 것이 하차가 늦어지는 것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며 “날씨가 허락한다면 야외에라도 하차를 하고, 코로나19 국면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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