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지난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회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토지관리과 박민식 주무관(7급)이 구축한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 및 운용’으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 수상 및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우수사례를 전국단위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어, 전문가 평가단 및 100명의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대상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세종‧고양시가 공동수상했다.
박민식 주무관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one-stop 시스템은 민원인이 시청 토지관리과에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모든 지적 행정을 일사천리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사례는 충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충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일을 하지 않고 무사안일한 행정을 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 “접시를 닦다가 깨지는 것은 괜찮지만 그냥 쌓아두지는 말라”고 ‘접시론’을 예시로 들며 적극행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승우 건설교통국장은 “아산시 토지관리과는 최고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시스템이 하루 빨리 전국 시스템으로 확산돼 전 국민이 선진 지적행정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