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이주호 선수(가운데)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아산신문] 아산시청 수영팀 소속 이주호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영 200m 한국 신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이주호는 이미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에도 배영 200m에 출전해 1분 57초 67이라는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분 57초 06을 기록, 본인의 기록을 0.61초 단축했다.
또 이주호는 배영 100m의 한국 기록도 보유(54초 17)하고 있다. 이번 신기록 경신으로 국내 배영 1인자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주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9월에는 아예 물어 못 들어가면서 다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이 순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내년에 있을 올림픽과 2022년 세계수영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바라보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