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2021 첫 홈경기서 '통한 결승골' 허용하며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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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2021 첫 홈경기서 '통한 결승골' 허용하며 첫 패

기사입력 2021.03.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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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올 시즌 홈 첫 경기에서 많은 주도권을 가지고도 후반 막판 상대에 골을 허용해 첫 패를 당했다.
 
아산은 6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경기에서 전반 페널티킥 등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후반 막판 상대 공격수 박창준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시즌 첫 경기였던 전남드래곤즈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고 홈 첫경기를 가진 아산은 전방에 김찬을 원톱으로 세우고 박민서와 박세직, 김종국, 이승재를 2선에 세우고 유준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으며, 이은범과 한용수, 최규백, 박세진을 수비진에 포진시켰다. 골키퍼 장갑은 이기현이 꼈다.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시즌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중원에서의 볼 다툼이 잦았다. 하지만 전반 15분이 넘어가면서 아산이 점점 경기 주도권이 잡아나가기 시작했고, 전반 20분 박민서의 좋은 슈팅이 부천 전종혁의 선박에 막히는 과정에서 아산의 김찬을 부천 수비수가 막아내며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킥커로 나선 박세직의 슈팅을 부천 전종혁 골키퍼가 정확하게 방향을 읽고 막아내면서 아산으로서는 가장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게 됐다.
 
이후 아산은 아쉽게 놓친 첫 골을 넣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하지만 박세직과 박세진이 시도한 위협적인 프리킥은 수비수에 막히거나 크로스바에 막히면서 골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아산의 주도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마다 부천 수비진은 아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끊어냈다.
 
박동혁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김찬과 박민서를 빼고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와 알렉산드로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특히 마테우스는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부천 수비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들이 들어간 이후에도 부천의 골문을 열기란 무척 힘들었다. 지난 시즌 보다 수비력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 쪽에 조금 더 기대가 컸던 상황이었지만, 경기장을 찾은 1200여 관중들이 그토록 바라던 골을 보기란 쉽지 않았다.

결승골은 경기 막판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이 진행되던 순간, 문전 혼전 중 부천 공격수 박창준이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아산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시즌 첫 홈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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