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 오세현-박성순 vs 국힘 박경귀-이교식…아직은 안개 속 아산시장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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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현-박성순 vs 국힘 박경귀-이교식…아직은 안개 속 아산시장 구도

기사입력 2021.06.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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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오세현 시장,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 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을)당협위원장, 이교식 충남도당 부위원장.

 

[아산신문] ‘재선’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국민의힘 후보군들의 격돌이 벌써부터 불을 지피고 있다.

 

내년 6월 1일 열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무원 출신으로 4년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에 당선돼 지금까지 아산시정을 잘 이끌어 온 오세현 시장이 다시금 험난한 재선의 길에 접어든다. 하지만 그 싸움은 지난 4년 전과는 또 다른 박빙의 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세현 현 시장은 아산이 고향이기도 하면서 지역에서 면장과 동장을 거쳤고, 충남도 문화산업과장, 보건복지국장을 지낸 후 출마 직전까지 아산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삼성 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원 투자 유치, 각종 도시개발사업 진행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직인 오세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거의 확실시 되는 가운데, ‘양승조계’로 분류되는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이 오 시장의 당내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박 센터장은 현재 양승조 지사가 대선 경선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자신의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박 센터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는 확실히 있으나, 지사님이 현재 대선 경선에 임하고 있는 만큼 지금으로선 섣불리 내 의지를 피력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또한 만만치 않은 후보군이 준비 중이다. 먼저 최근 들어 SNS나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박경귀 아산(을)당협위원장이 눈에 띈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이미 “아산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뜻을 공공연히 내비치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이슈와 현안과 관련,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살피는 등의 광폭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2014년 선거에서 아산시장 후보로 나섰던 이교식 충남도당 부위원장도 재도전이 유력시된다. 그는 아산시정연구원장 등을 지내며 그동안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역 정계에서는 도고면 출신으로 토목 8급으로 출발해 이사관 직급까지 오른 전만권 현 천안시 부시장의 정계진출 여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는 현직 공무원인 탓에 본인 스스로는 신중한 모습이지만 안팎으로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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