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오세현 아산시장이 22일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진 민선 7기 3주년 시정 브리핑에서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와 남은 임기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산시는 2019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원 신규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민선 7기 3년 동안 국내 39개사 9338억원, 국외 5개사 2억 2369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로 1만 2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힐링 스파 기반 재활 헬스케어 산업 육성,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산업지원체계 마련 등 지역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아산시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 재편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교통망 확충 성과에 대해서는 “KTX와 고속도로로 대표되는 광역교통망이 아산의 대동맥이라면, 촘촘한 철도망과 간선도로망은 아산 곳곳에 사람과 물자를 돌게 하는 모세혈관”이라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시내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위기 극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1월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와 싸움을 시작했고, 지난 여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200년 만에 수해까지 발생해 큰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뛰어난 공동체 의식과 자발적인 연대의식이 도시 브랜드를 크게 높이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오 시장은 “수마에 주저앉은 이웃을 돕기 위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원봉사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고, 지금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봉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가동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예기치 못한 재난을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대한 개최를 약속하기도 했다.
아산시는 매년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즈음해 열리던 성웅 이순신 축제를 10월로 연기한 바 있다. 6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의 의미가 각별하고, 올가을까지는 반드시 집단면역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자신감의 표현이다.
오 시장은 “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는 왜구를 물리치고 승전고를 울린 이순신 장군처럼,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했음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이전처럼 흥과 정을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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