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지난 6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아산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아산시가 농작물·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부터 30일 오전 7시 까지 아산엔 163.5㎜의 비가 내렸고, 이에 기상청은 29일 오후 8시를 기해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로 인해 인주면 벼 4.3㏊, 영인면 콩 1.0㏊가 침수됐다. 그리고 인주면에 있는 논 0.8㏊가 매몰됐다. 인주면엔 185㎜의 비가 집중돼 피해가 컸다.
충남도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는 한편,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