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최근 한주 사이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충청남도가 제공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7일 108명으로 세 자리수를 넘었다가 8일과 10일 사이 잠시 두 자리수로 내려갔다.
그러다 11일 235명, 12일 155명, 13일 231명, 14일 1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부터 14일까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47명으로 세 자리수를 기록했다.
지난 6월초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명 대를 기록한 점을 감안해 볼 때 한 달 사이 네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코로나19 재유행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아래 방대본)는 14일 유행이 확산되더라도 국민생활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져오는 전면적인 거리두기보다는 사회 각 분야별로 국민 참여에 기반한 자발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치명률이 0.07% 수준으로 감소한 점, 백신·치료제 등 대응수단이 확보되여 거리두기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방대본은 밝혔다.
아산시 보건소 구본조 보건소장은 14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기존 방역체계를 재정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세에 접어들어 다소 이완되는 분위기였는데, 다시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이어 “위중증 환자가 있는 요양원 요양병원을 집중 관리 중이다. 또 직원들에게 확진자 급증 추세가 감지될 경우 해야 할 임무를 부여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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