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상] '조 단위' 투자금 끌어 모으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실은 이사장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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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 단위' 투자금 끌어 모으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실은 이사장 자택?

기사입력 2023.0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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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조 단위' 투자금 끌어 모으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실은 이사장 자택? 

 

■ 방송일 : 2023년 02월 13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천안시로부터 허가를 취소 당했음에도 홍보관과 137m 규모 세계 최대 예수상을 짓겠다고 홍보하며 버젓이 착공예배를 드린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이번엔 재단법인 주소지를 찾아갔는데요 이곳이 사업을 주도하는 황학구 이사장의 개인 아파트이며 이미 고소고발이 여러 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유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을 둘러싼 의문이 갈수록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천안TV는 천안시가 이미 기독교 기념관과 137m 규모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 착공허가를 취소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사업자주소지로 등록한 곳이 황학구 이사장 자택인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사업자주소지는 대전 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였습니다. 이곳에선 황 이사장 부인이 기자를 응대했는데, 끝내 문은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기자)“잠깐 문 열어주실 수 있어요? (황학구 이사장) 연락처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부인)“왜 그러시는데요” (기자)“황 이사장이 기독교기념관 짓는다고 하시는데, 천안시청에서 허가 자취를 취소했는데 착공감사예배 드리고 해서 왜 그러시는지 알아보려고요. (부인)“맞긴 맞는데 거의 여기 안오세요. 서울 가서 알아보세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미 황 이사장에 대해 고소‧고발건이 여러 건 접수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했습니다. 

 

사업의 실체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자 급기야 천안시가 공식입장을 내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은 착공도 불투명한 상태로, 기념관 건립 관련한 허가 내용과 예수상 착공 등을 다룬 일부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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