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축제 일정에 맞춰 박경귀 시장의 교육경비 일방 삭감을 규탄하는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아산시초중고학부모추진위원회(아래 학부모추진위)는 오늘(20일) 오후 맞불 집회일정을 알렸다.
먼저 학부모추진위는 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침묵시위를, 그리고 28일과 30일엔 축제 개·폐회식이 열리는 이순신종합운동장 정문에서 규탄대회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경귀 시장은 학부모 집회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박 시장은 앞서 오늘(20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여기서 답할 사항이 아니고, 시민의 양식에 맞는 행동을 해주기 원한다”며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학부모는 “시장이 먼저 양식 있는 행동을 했어야 했다. 교육경비지원을 일방적으로 깎아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37만 아산시민의 대표기구인 의회가 심의한 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건 의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