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 배성재 감독이 ‘천안아산더비’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천안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산은 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배성재 감독은 “천안 김태완 감독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천안이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전반에 볼 소유를 많이 하기를 원했는데 요 며칠 인조잔디에서 훈련을 한 이후 천연잔디에서 경기를 하니 볼 터치나 컨트롤 부분에서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부상자 없이 끝나게 돼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 감독은 잔디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언급했다. 배성재 감독은 “저도 맨 처음엔 이게 문제가 될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동계훈련부터 내내 천연잔디만 쓰다가 개막 5일 전부터 인조잔디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데 선수들로서는 볼 터치를 하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면서 “그런 부분을 이겨내고자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생겼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아산은 ‘천안아산더비’에서 3년 만에 패배를 당했다. 배 감독은 경기 후 운동장에 선수들을 불러 세워 따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배성재 감독은 “더비전에서 졌다는 점에 대해 선수들이 위축되고 힘들어 하는 부분을 달래기 위해 모았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힘을 내고 변화를 가져갈 땐 가져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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