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선제실점 징크스’ 이겨내고 경남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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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선제실점 징크스’ 이겨내고 경남에 역전승

기사입력 2021.07.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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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남.JPG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홈에서 먼저 실점을 하고도 역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다.

 

아산은 2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경남FC(이하 경남)와 경기에서 김강국과 한용수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있었던 전남 원정길에서 무려 3골을 퍼부으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두고 홈에 돌아온 아산은 전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을 바탕으로 이번 경남전을 준비했다.

 

아산 박동혁 감독은 이날 경기에 유준수와 한용수, 이상민으로 3백을 구성하고 김인균, 김혜성, 김강국, 박세진을 중원에, 박세직과 알렉산드로가 양쪽 측면 공격을 맡고 홍현승을 최전방에 투입하는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골문은 박한근에게 맡겼다.

 

전반 7분, 의외의 상황에서 아산의 첫 실점이 나왔다. 우측면에서 경남 채광훈이 시도한 크로스성 볼이 아산의 왼쪽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경남이 먼저 한 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첫 골을 허용한 아산은 만회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오른쪽 측면의 박세진을 활용한 크로스 공격을 주로 펼치면서 반격을 노렸다. 전반 22분 경남의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김강국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긴 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32분에는 알렉산드로가 경남의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경남 황성민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무의에 그치고 말았다.

 

계속해서 반격을 노리던 아산은 전반 39분 동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우측에서의 코너킥 상황에서 루즈볼 상황이 생겼고, 김강국이 오른발로 재치 있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직전 아산은 한 번 더 경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홍현승이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로 연결된 것. 하지만 주심은 골 상황 후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이전 파울상황을 지적했고, 결국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토록 바라던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전남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던 한용수가 주인공이었다. 한용수는 경남 진영 좌측에서 박세진이 올려준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아산에게 역전을 허용한 후 선수교체 등을 통해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지난 전남전에서도 그랬듯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아산 수비진의 응집력으로 인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경기 중반, 경남이 선수교체를 이미 다 한 상황에서 이광선이 부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이후 한 명이 많은 가운데 경기를 펼친 아산은 행운처럼 찾아온 수적 우위를 앞세워 리드를 지키려 노력했다.

 

승리를 거의 앞뒀다고 생각하던 경기종료 직전, 경남에게 천금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아산 수비진의 파울로 패널티킥이 선언된 것. 하지만 킥커로 나선 경남 윌리안의 슛은 이날 많은 선방을 보여준 박한근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고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은 홈 관중들의 열기 속에 순간 휩싸였다.

 

결국 실점을 먼저 하고도 역전승을 일궈낸 아산은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중위권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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