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시민연대, ‘투자유치 협약 이행실적’ 통계작성 발표·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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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연대, ‘투자유치 협약 이행실적’ 통계작성 발표·제안

아산시 자율적 시행·아산시의회 법제화 등 실행 방안도 제시
기사입력 2024.10.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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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연대는 29일 오전 논평을 내고 매년 '투자유치 MOU 이행 실적'을 통계로 작성해 발표해줄 것을 아산시에 제안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전임 박경귀가 재임시절 외자유치 실적을 부풀렸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 지역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가 오늘(29일) 오전 논평을 내고 매년 '투자유치 MOU 이행 실적'을 통계로 작성해 발표해줄 것을 아산시에 제안했다. 

 

아산시민연대는 '박경귀 전 시장 치적 홍보용 MOU 실적 과장을 교훈 삼아야'란 제하의 논평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앞서 본지는 10월 25일자 '[단독] ‘민선 8기 역대최대 외자유치’라더니, 투자협약 절반도 이행 안됐다'란 제하의 기사에서 "2024년 9월 기준 투자완료액은 국내기업 5건 818억에 그친다. 외국투자기업 1건은 투자 검토 중이고, 26건은 투자 준비 중이다. 총 협약건수 52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건이 아직 이행되지 않은 셈"이라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 [단독] ‘민선 8기 역대최대 외자유치’라더니, 투자협약 절반도 이행 안됐다 – 아산신문-아산의 등불)

 

이에 대해 아산시민연대는 논평에서 "'4,535억 규모 역대 최대 외자유치 성공'이라는 아산시 선전은 MOU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그 이행 실적 또한 미미하다는 검증 보도는 사실과 부합한다는 판단"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만 MOU 이행은 투자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MOU 이행과정을 지켜볼 필요도 있다. 또한 박경귀 씨 과장이 특히 과했을지라도 전임자, 후임자들도 비슷한 잣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아산시가 ‘투자유치 MOU 이행 실적’을 매년마다 통계로 작성해서 발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선거로 새로운 시장이 당선되더라도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당장 올해부터라도 시장 2임기, 총 8년을 대상 기준으로 MOU체결 건당 이행 실적을 연말 기준으로 집계해서 발표하고 해마다 갱신하자. 투자유치과 등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면 바람직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산시의회가 관련 사항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추진하자"는 제안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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