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행정 했던 사람이 시장 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
"저는 중앙정책 담당했던 사람, 오 후보는 지방에서 잔뼈 굵어"
[아산신문]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3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설날 연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현재 분위기를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다른 선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관심이 한 군데로 모이는 선거고, 정당의 평가에 있어서도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선거”라며 “더욱이 대통령 탄핵 문제도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 많은 책임감을 안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번 선거에 나설 전만권 예비후보와 가장 강력한 맞수인 더불어민주당의 오세현 예비후보는 공교롭게도 공직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이 점에 대해 “아산시로서는 아주 잘 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전 개인적으로 행정을 했던 사람이 시장을 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라며 “오 후보는 같은 공무원 생활을 했어도 결이 좀 다르다. 저는 중앙에서 중앙정책을 담당했던 사람이고, 오 후보는 지방에서의 잔뼈가 굵다. 또 오 후보는 일반행정을 했다면 저는 전문행정을 했던 사람이다. 그만큼 중앙에 인맥이 풍부하고, 아산이 대도시로 가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려면 더 큰 행정을 경험했던 제가 적임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만권 예비후보는 1987년 토목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고위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재난관리실 복구정책관 등을 거쳤다. 2021년 천안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그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난해 총선에서 아산(을)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강훈식 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아산시장 재선거가 열리게 되면서 출마를 선언했던 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당내 경선에서 맹의석, 이상욱 예비후보 등을 제치고 4‧2아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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