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신문] 내심 승리를 노렸지만 ‘헛심공방’으로 무승부에 그친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그래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충남아산FC는 16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박동혁 감독은 “우리와 이랜드 양 팀 모두 조심하면서 경기를 했고,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대처를 했던 경기였다”면서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해줬어야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많이 힘들고 지쳤을텐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남은 홈 2연전 모두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전을 시작으로 6월에 홈 4연전을 갖는다. 5월 당시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를 쉰 탓이다.
6월 한 달간 경기가 빡빡하게 진행되고 있어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동혁 감독은 “우리 팀은 필드 플레이어가 22명 밖에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선수들 스스로 잘 휴식하고 먹는 것으로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며 “힘들겠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땄던 만큼 차근차근 고비를 넘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전전 승리와 오늘 무승부로 거둔 두 경기에서의 4점은 나쁘지 않은 결과”라며 “나머지 2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팀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은 오는 20일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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