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홈에서 맞이한 올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산은 3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경기에서 후반 초반 나온 유강현의 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이겼다.
이날 이번 시즌 첫 홈경기를 가진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김채운, 이은범, 이호인, 이학민으로 4백을 구성하고, 이상민과 김강국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강민규와 박세직, 송승민이 중원을 구성했으며 유강현을 최전방에 세웠다.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홈 첫 경기를 맞아 경기 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은 서로 신중함을 기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쳤다. 전반 20분이 조금 지났을 시점, 부산 진영에서 있었던 문전 혼전 중 강민규가 부산의 골문을 먼저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이에 질세라 부산의 공격수 안병준 역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아산 박주원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내며 서로 ‘장군멍군’을 주고받는 상황을 연출했다.
전반전을 강력한 공방전 속에 득점 없이 마친 아산과 부산 선수들은 남은 후반전에서 승리를 위한 반전을 노렸다.
아산은 후반 들어서 전반 초반과 마찬가지로 상대인 부산 선수들 보다 한 발 먼저 뛰려는 자세로 경기를 진행했다. 상대의 공격 이후 유강현, 송승민을 비롯한 공격 선수들이 빠른 역습을 진행하면서 상대 부산 선수들의 간담을 여러 차례 서늘하게 했다.
그러한 움직임은 후반 8분 빛을 발했다. 공격수 유강현이 역습 상황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구상민 골키퍼가 지키는 부산 골문을 가른 것이다.
첫 골이 터진 이후 아산의 공격력은 더욱 거세졌다. 부산 구상민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아산 공격수들이 시도한 슛이 아쉽게 빗나가는 장면도 나왔고,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학민이 활발한 돌파를 자주 선보이면서 경기장에 운집한 5600여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부산 선수들은 아산의 탄탄한 수비벽을 계속해 넘지 못하면서 무의미한 공격을 계속 이어갔고, 아산은 상대의 공격이 있은 후 강력하고 빠른 역습상황을 통해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펼쳤다.
경기 막판 수비수 박성우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한 아산은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시즌 2승째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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