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단독] ‘내정설’ 유성녀 특보,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면접전형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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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정설’ 유성녀 특보,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면접전형 응시

20일 오후 면접전형 현장 등장, 아산문화재단 끝까지 불투명 행정 일관
기사입력 2024.06.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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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몰아주기 특혜 의혹을 받는 유성녀 특보가 검은 의상과 검은 색 안경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했다. 기자는 유 특보에게 질문을 던지려 했지만 재단 측 직원이 막아선 탓에 질문할 수 없었다.Ⓒ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 의혹을 받는 유성녀 문화정책툭보가 오늘(20일) 오후 배방읍 ‘온문화센터’에서 열린 면접전형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 특보는 검은 의상과 검은 색 안경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했다. 기자는 유 특보에게 질문을 던지려 했지만 재단 측 직원이 막아선 탓에 질문할 수 없었다.

 

게다가 아산문화재단 측은 대표이사 면접 일정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투명하지 않은 행정으로 일관했다. 재단은 유 특보 지원사실 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재단 측은 당초 25일 오후 면접전형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연 일정은 20일 오후로 앞당겨졌다. 이로 인해 지원자들은 황급히 일정을 바꿔야 했다. 

 

지원자 A씨는 “당초 약속이 잡혀 있었지만 면접 일정이 당겨져 부득이 미뤄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단측은 임원추천위회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추천위 면면을 살펴보면 공정을 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천위 위원은 박경귀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구동회 교수, 대변인이었던 서경석 <동양일보> 충남북부 본부장이 포함돼 있었다. 대표이사 선임을 맡은 추천위에 박 시장 측근이 포진한 셈이다. 

 

이를 두고 지역예술인 A씨는 “유 특보 관련 기사는 검색 포털에 도배되다시피 했다. 경륜이 있는 분이 대표로 와서 재단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대표 내정설이 파다한 건 문화정책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추천위원 B 씨는 "공정을 기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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